오리온 배당성향 20% 이상 상향 … 주주가치 제고
오리온 배당성향 20% 이상 상향 … 주주가치 제고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4.04.17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산업단지내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오리온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20% 이상'으로 상향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최근 3개년 간 오리온의 배당성향은 2021년 11.5%, 2022년 9.6%, 지난해 13.1%다.

오리온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확대하기 위해 배당 규모를 상향하고자 한다”면서 “당사의 배당 규모는 사업환경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투자 계획, 경영실적 및 현금 흐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지속적으로 재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2조9124억원의 매출과 492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보다 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6.9%로 전년 대비 0.7%포인트 높아졌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