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북테크노파크는 17일 `지능형반도체·IT소부장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 안전시공 준수서약과 안전기원제를 청주 반도체실장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센터는 사업비 총 214억원을 들여 청주시 봉명동에 지상 2층, 연면적 1110㎡ 규모로 2025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에는 반도체 및 첨단 IT 소재, 부품, 장비의 연구개발을 위한 시제품제작 장비와 고성능·고정밀 분석평가 장비 등 19종의 장비를 구축해 소부장 국산화와 기술자립화 촉진, 스마트그린산단 업종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이 센터는 노후화된 청주산단을 반도체·IT 기반의 첨단산단으로 조성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원근 (재)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지원센터 건립은 소부장 신기술 테스트베드로서 국산화 촉진과 우수 인재 양성의 전초 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충북TP는 첨단 장비활용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인력양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지원이 되므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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