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10대들의 파수꾼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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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덕 기자
  • 승인 2007.11.01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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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위원 청주시協 범죄예방 한마음 대회 개최… 준법결의 등 다져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회장 박석순)가 지난 31일 오후 2시 충북도 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밝은 사회를 위한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범죄예방 상당지구협의회 김민호씨와 임재풍씨 등 2명이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김병태씨(상당지구협의회), 박영희씨(흥덕지구협의회) 등 6명이 청주검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청주 모 공고 이모군(18)에게 검사장 모범학생 표창과 장학금, 이한두씨(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청주지협 대표)에게 검사장 격려금 등을 전달했다.

이어 범죄예방위원 활동을 15년 6개월 동안 해온 정순진씨(범죄예방 상당지구협의회)에게 근속패, 정지숙씨(상당지구협의회) 등 위원 10명에게 청주협회장 표창패가 각각 증정 및 수여됐다. 모범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이 전달됐다. 청주보호관찰소 추천 윤모군(19) 등 8명, 한국갱생보호공단 청주지부 추천 김모군(19) 등 5명, 청주지역협의회 추천 신모양(19) 등 6명, 총 1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석순 범죄예방 청주지역협의회 회장(진명건설 대표)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과 범법자들을 우리 곁으로 포용하기 위해 선도유예자 수탁과 우범 청소년 상담지도, 청소년 유해업소 계도 등 범죄없는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청소년을 더욱 밝고 바른 길로 인도하고 범법자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용석 청주지검 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물질 만능주의와 인터넷 발달로 각종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돼 많은 문제가 양산되고 있다"며 "이는 기성세대의 무책임한 결과로 우리 스스로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날 한마음 대회에는 박용석 검사장, 박석순 회장, 배흥진 청주보호관찰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주지검 합창단이 '님이 오시는지' 등 4곡의 합창과 피아노 독주, 독창, 중창 등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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