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12억9500만원
김태흠 충남지사 12억9500만원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4.03.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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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군수 평균 17억3200만원 - 도의원 11억2500만원

김태흠 충남지사와 가족이 지난해보다 9400만원 늘어난 12억9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에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 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 지사는 작년 대비 급여 저축 등 영향으로 예금이 5300만원가량 늘어난 데다 금융채무 6000만원을 상환한 것이 증가 요인으로 분석됐다.

충남 15개 시·군 단체장 평균 재산은 17억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김기웅 서천군수가 121억7천9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는 21억9700만원의 가세로 태안군수, 17억5000만원의 김동일 보령시장, 15억6400만원의 최재구 예산군수 순이었다.

김기웅 군수의 경우 부동산 50억9600만원, 예금 72억8000여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재산이 가장 적은 단체장은 박정현 부여군수로, 1억7600만원이었다.

이용우 계룡시장 재산도 2억8100만원 적어진 1억8800만원으로 낮아졌다.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단체장은 박경귀 아산시장으로, 5억1400만원 적어졌다. 부동산이 3억7900만원, 예금이 1억6200만원 줄었다.

시장·군수 15명 가운데 10명은 재산이 700만(오성환 당진시장)~3억3000만원(백성현 논산시장) 늘어났다.

박경귀 아산시장 부부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가액 12억8100만원), 백성현 논산시장 부부는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가액 3억8600만원), 가세로 태안군수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2동(가액 13억1800만원)에 각각 아파트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의원 46명의 재산 평균은 11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수(비례) 의원이 가장 많은 44억9800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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