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반대 보은3산단 건립 필요
주민 반대 보은3산단 건립 필요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4.03.2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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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사회단체聯 “지역소멸위기 벗어날 기회” 추진 촉구

보은군 민간사회단체연합회가 27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반대에 봉착한 보은 3산업단지의 원만한 추진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이날 “주거여건 훼손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는 당연하나 산단 조성은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이 도약할 기회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들은 화학제품 제조업 입주를 우려하고 있으나 시설 지하화나 방호벽 시공 등으로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 호국원, LNG발전시설 유치 실패 사례를 경험 삼아 군민들이 수준 높은 안목으로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2026년까지 1100억원을 들여 탄부면 고승리와 사직리 일원에 104만㎡ 규모의 3산단을 조성할 예정이나 사직리 주민들이 반대추진위를 구성하고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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