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 설치·사진 전시 볼거리 제공
옥천군이 민원실에 포토존을 만들고 화분을 배치하는 등 봄맞이 새 단장에 나서 민원인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군은 민원실 입구에 봄의 전령사인 활짝 핀 개나리로 장식한 포토존을 만들어 방문객들이 배경 삼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낡은 소파를 교체하고 감사의 상징인 수국꽃 화분을 배치해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아늑하고 따스한 분위기로 전환했다.
군은 민원실 휴식 공간에 7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옥천의 옛 정경을 담은 사진을 전시해 민원인들이 대기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민원인이 잠시 머물다 가는 공간이지만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일을 보고 돌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복민원실' 조성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친절 교육 등을 통해 행정서비스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