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수계기금 소외지역 지원책 마련을”
“금강수계기금 소외지역 지원책 마련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4.03.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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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청산면서 균형발전 토론회 … 방안 논의


29개 마을 대청호정책협의회 구성 정부 건의 제안
옥천군의회가 26일 `균형발전 소외지역 발전 방안'을 주제로 청산면 다목적회관에서 연 토론회에서 금강수계기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비규제 지역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토론회에서는 수질보전특별대책에서 제외된 청산면 전 지역(22개 리), 안내면 2개 리(오덕1·2리), 청성면 5개 리(도곡·마장·두릉·망월·신기리) 등 총 29개 마을에 대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추복성 의원이 좌장을, 배명순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발제를 맡고 송윤섭 의원과 양시태 청성면 이장협의회장, 설용선 청산면 이장협의회장, 김태수 옥천군 미래전략국장 등이 참여했다.

배 수석위원은 “29개 마을이 금강수계기금을 지원받지 못해 피해를 보는만큼 대청호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정부에 지원을 건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양 협의회장은 “지원 대상에서 뒤늦게 제외된 안내면 2개 리와 청성면 5개 리 주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고 설 협의회장은 “군의 지역 균형개발 정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비규제 지역에 대한 무관심으로 지역 격차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비규제 지역 지원을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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