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인구 늘리기 `팔 걷어'
음성군 인구 늘리기 `팔 걷어'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4.03.26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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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부서 전담제 시행 돌입
조병옥 군수 지역 유명기업·단체 방문 동참 유도

2030 음성시 건설을 목표로 약진하고 있는 음성군이 `내고장 음성애(愛) 주소갖기 부서 전담제'를 시행하는 등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내고장 음성애(愛) 주소갖기 부서 전담제'는 전 부서가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등을 방문해 전입 지원 혜택을 홍보하고 전입을 유도하기 위한 특수시책이다.

본격적으로 `내고장 음성애(愛) 주소갖기 부서 전담제'시행에 돌입한 군은 25일, 26일 연이틀 조병옥 군수를 선봉으로 케이크와 빵 등 507가지 식품 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CJ푸드빌㈜ 음성공장(근로자 750여명)과, 냉동식품, 전, 튀김류를 제조하고 있는 글로벌 K-푸드 기업㈜사옹원(근로자 213명),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근로자 180여명) 등 관내 유명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인구 늘리기 동참에 협조를 구하는 등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펼쳤다.

가장 먼저 CJ푸드빌㈜음성공장을 찾은 조병옥 군수는 “기업체 임직원에게는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지원 혜택을, 기업에는 근로자들의 장기 정착을, 군에는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상생을 꾀하고자 한다”며 “2030 음성시 건설 실현을 위해 인구 늘리기를 위한 군의 노력에 기업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2023년 하반기 시·군·구 고용 지표상 근무지 기준 대비 거주지 취업자 수 차이가 2만3000명으로 군 단위 중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전입 시 지원 금액과 대상을 확대하는 현실적인 인구 증가 시책 지원 조례를 개정 중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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