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후보, 당진시 농민단체 후보자 초청 대담
어기구 후보, 당진시 농민단체 후보자 초청 대담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4.03.26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민3법 제ㆍ개정 찬성, 석문 대규모 축산단지 절대반대”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사진)는 지난 25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당진시농민회, 당진시여성농민회, 전국쌀생산자협회 당진시지부 등이 공동개최한 농업정책 대담회에 참석했다.
대담회 주요의제는 농민기본법, 양곡관리법, 필수농자재지원법 등 농민3법의 재개정에 대한 입장, 지역현안으로 석문간척지 30만두 대규모 양돈축사 조성과 석문간척지 농업직불금 대상농지 미적용 문제 등이었다.
어기구 후보는 농민기본법 제정에 대해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법은 있으나 농민과 관련된 법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농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농정틀을 대전환시키는 농민기본법 제정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법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도가 추진하겠다는 석문간척지 30만두 대규모 양돈장 조성에 대해서는 “우리 당진의 축산농가와 간척지 영농민 모두에 피해를 주고 기업형 축산업자에게만 유리한 사업이 될 우려가 있고 대규모 축사로 인한 축산악취, 가축 방역문제 등이 우려되는 일방적인 사업추진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어기구 후보는 “농정현안에 대해 농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고 3선이 되어 나라의 뿌리인 농업농촌을 되살리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