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장소연 해설위원(사진)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페퍼저축은행은 25일 “신임 감독으로 장소연 해설위원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장소연 신임 감독은 현역 시절 미들블로커(중앙 공격수)로 활약했던 한국 여자 배구의 전설이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국제 대회에 참가해 대표팀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는 데 앞장섰다.
1992년 실업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장 감독은 프로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했고 리그 최우수선수(MVP), 베스트 미들블로커, 블로킹상, 공격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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