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 흡연율 감소 `눈에 띄네'
옥천군민 흡연율 감소 `눈에 띄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4.03.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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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음주율은 전국 평균 상회
지난해 옥천군보건소가 질병관리청 등과 공동 실시한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옥천 군민의 흡연율은 낮아졌지만 음주율은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5~ 7월 만19세 이상 주민 889명을 대상으로 17개 영역, 145개 문항을 일대 일 설문 조사했다.

전국 평균보다 양호하게 나온 지표는 혈당수치 인지율 35.3%(전국 평균 30.6%), 당뇨병 진단 경험자 치료율 97.1%(〃 92.8%),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 65.7%(〃 44.5%) 등이다.

흡연율은 17.6%로 충북(21.9%) 및 전국 평균(18.4%)보다 낮으며 흡연자 45.8%가 최근 1년 동안 금연을 시도해 충북(39.4%)과 전국 평균(42.9%)보다 높게 나타났다.

걷기 실천율, 건강생활실천율, 연간 당뇨성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 뇌졸중(중풍) 조기 증상 인지율은 전국 평균 수치보다 낮지만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고위험음주율, 연간 음주자 고위험음주율, 아침 식사 실천율, 저작불편호소율 등은 전년 대비 나빠졌거나 전국 평균보다 낮게 조사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활용해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과 절주 분위기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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