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청년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신 중인 옥천읍 삼양리 옛 충북도 남부출장소 청사 이름을 `청년이랑'으로 정했다.
군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접수한 명칭 중 5건을 뽑아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함께하는 대상이라는 의미와 밭의 고랑·두둑처럼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가 담긴 `이랑'을 명칭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939㎡ 부지에 건축 연면적 395㎡(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출장소가 행정타운으로 이전하며 빈 건물이 됐다.
건물을 넘겨받은 군은 10억원을 투입해 오픈형 라운지, 공유주방, 세미나실 등을 갖춘 청년 커뮤니티 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중이다.
군은 오는 8월까지 공사를 끝내고 시설을 청년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옥천 권혁두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