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청양 특화자원 활용 지방소멸 막는다
서천·청양 특화자원 활용 지방소멸 막는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4.03.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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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 행안부 주관 지역 혁신 공모 예비 선정


충남도 해양바이오산업 인큐베이팅사업 등 총력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충남 서천군과 청양군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대응에 나선다.

충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에 서천군 `해양바이오산업 인큐베이팅 사업'과 청양군 `농산 특화자원을 활용한 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사업'이 예비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서천·청양군을 비롯해 22개 지자체가 예비 선정됐으며, 과제당 사업기획을 위한 국비 1000만원이 지원된다.

서천군이 추진하는 사업은 성장 단계별 기업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해양바이오 집적지구와 연계해 관련 기업에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선, 특허·인증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내용이 담겼다.

청양군은 도립 파크골프장 조성에 따른 부대시설에 농산물판매장, 식당 등을 조성해 구기자·맥문동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판로개척과 소멸지역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시험 분석과 인증·특허, 제품 고급화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서천·청양군의 기획안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6월까지 전문가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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