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후보등록 첫날 충청권 28곳 74명 출사표
4·10 총선 후보등록 첫날 충청권 28곳 74명 출사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4.03.21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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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8곳 19명·대전 19곳 10명
충남 11곳 29명·세종 2곳 7명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돌입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충북을 비롯한 충청지역 여야 후보들이 속속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 준비에 나섰다.

충북 8개 선거구에서는 이날 접수 마감시간인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서류를 제출한 후보는 모두 19명이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7명, 더불어민주당 8명, 녹색정의당 1명, 개혁신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각 당 공천과정을 통해 탈락한 예비후보를 제외하면 현재까지 등록하지 않은 예비후보는 청주청원 국민의힘 김수민, 제천·단양 새로운미래 이근규와 자유통일당 이두성 3명이다. 이들이 등록하면 최종 입후보자는 2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상당은 △국민의힘 서승우 △민주당 이강일 △녹색정의당 송상호 △무소속 우근헌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청주서원은 △국민의힘 김진모 △민주당 이광희 후보 등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청주흥덕도 △국민의힘 김동원 △민주당 이연희 △개혁신당 김기영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청주청원은 △민주당 송재봉 후보가 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는 22일 등록할 예정이다.

충주는 △국민의힘 이종배 △민주당 김경욱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제천·단양은 △국민의힘 엄태영 △민주당 이경용 △무소속 권석창 3명이 등판했다.

동남4군에선 △국민의힘 박덕흠 △민주당 이재한 2명이 등록했다.

중부3군은 △국민의힘 경대수 △민주당 임호선 후보의 `검·경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대전에서는 19명, 충남에서는 29명, 세종에서는 7명이 각각 후보등록을 마쳤다.

후보 등록은 22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구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서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22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정당과 후보자 기호가 결정된다. 정당 추천을 받은 후보자 기호는 해당 정당 의석수에 따라 순서대로 부여하며 무소속 후보는 선거구 선관위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오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그 전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

지역구 후보자는 1500만원, 비례대표 후보자는 500만원을 기탁금으로 내야 하며 지역구 후보자가 유효 투표 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하면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비례대표 당선인도 전액 회수가 가능하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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