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미래 장애인 비례대표 공천 반발
국민의미래 장애인 비례대표 공천 반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4.03.20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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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체장애인협 “전문성·경험 결여 … 탈당 불사”

충북도 지체장애인협회(회장 주인점)는 20일 국민의힘 비례 정당인 국민의미래당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후보 공천에 장애인들을 대변한 인사가 반영되지 못했다며 공천 재검증을 요구했다.

협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국민의미래당 비례대표 후보공천 결과를 보면 1, 2번으로 공천된 후보가 우리나라 장애인을 대변하고 보편적인 장애인의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 인물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국민의힘에 당원으로 가입한 회원들은 탈당을 불사할 만큼 장애인 비례대표 후보공천 결과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비례대표만이라도 확고한 국가관과 장애인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인재를 배치함이 옳다”며 “나아가 장애인들에게 더 큰 희망과 신뢰를 주는 비례대표가 선정 될 수 있도록 재검증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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