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순천향대 270명으로 증원
단국대·순천향대 270명으로 증원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4.03.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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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환영 입장 속 국립의대 신설 촉구도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전국적으로 2000명 확대함에 따라 단국대·순천향대 의대 정원이 내년부터 270명으로 늘어난 데 대해 충남도가 환영하면서 국립의대 신설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도는 수도권 원정 치료가 만연한 상황에서 이번 의대 정원 증원이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도가 요구해왔던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한 내용은 이날 발표 내용에 없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정부의 신속한 의대 정원 배정은 국민 건강권 증진은 물론, 지방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인력이 지방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방 의료 재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지역의료 환경 개선, 부족한 의료자원 확보를 위해 충남 국립의대 설립에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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