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치유·의료관광 활성화 `맞손'
충북형 치유·의료관광 활성화 `맞손'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4.03.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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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충주·제천·증평-과학기술혁신원 업무협약 … 내년까지 30억 투입
20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도와 충주시·제천시·증평군·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치유·의료관광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영 증평군수, 조길형 충주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충북도 제공
20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도와 충주시·제천시·증평군·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치유·의료관광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영 증평군수, 조길형 충주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치유·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치유·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관련 사업의 추진을 원활히 하고자 마련됐다.

도와 이들 시·군은 2025년까지 30억원(국비·지방비 각 15억원)을 들여 마음치유(충주), 한방바이오치유(제천), 산림치유(증평)를 주제로 한 의료관광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전담여행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에 주력하는 한편 상반기 중에는 외국인 유치등록 의료기관과 관련 업체 등이 참여하는 학술포럼도 열 계획이다.

도는 협약을 통해 사업 총괄과 예산 확보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기로 했다.

충주시·제천시·증평군은 치유·의료관광 자원 발굴과 홍보에 나서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수행기관으로서 상품개발·네트워크 운영·인력 양성·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 충북이 치유·의료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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