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불멸의 빛' 밝힌다
대전현충원 `불멸의 빛' 밝힌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3.20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해수호 55용사 추모 … 22일까지 점등
제9회 서해수호의 날(3월 22일)을 앞두고 20~22일까지 사흘간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불멸의 빛' 이 점등된다.

국가보훈부는 20일 대전현충원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서해수호 전사자 유가족,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멸의 빛' 점등식을 했다.

`불멸의 빛' 은 서해수호 임무 수행 중 희생된 55용사를 상징하는 55개의 조명을 서해수호 3개 사건(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을 의미하는 3개의 큰 빛기둥을 만들어 하늘을 향해 표출했다.

20일 저녁 8시에 점등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사흘간 매일 저녁 8시부터 55분간 점등된다.

대전현충원은 서해수호 55영웅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한 추모의 의미를 더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해를 지킨 55명의 영웅들은 국민들의 가슴속에서 꺼지지 않는 불멸의 빛으로 살아 있다” 면서 “국가보훈부는 미래세대들이 서해수호 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