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가 국내 대학 처음으로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K-MOVE스쿨 `중동 항공사 객실승무원' 해외 취업 과정사업에 선정됐다.

`K-MOVE스쿨'은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분야별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문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대학 및 민간기관이 교육을 진행하며 비용은 공단이 부담한다.

연수교육은 총 400시간으로 영어 인터뷰, 항공실무영어, 서비스매너, 이미지메이킹, 헤어·메이크업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은 4월1일부터 3개월 간 진행된다.

연수비용으로 책정된 540만원은 정부지원금과 대응투자금을 통해 무상으로 교육생들에게 제공된다.

연수과정은 쿠웨이트, 걸프항공, 플라이나스, 살람에어 등 중동항공사 객실승무원 해외 취업을 1순위 목표로 진행한다. 해외취업에 성공하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해외취업정착지원금도 5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항공서비스학과 박윤미 학과장은 “전국 대학 최초로 외국 항공사 객실승무원 취업 양성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에게 국내 항공사는 물론 외국 항공사까지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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