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체육회 종목단체 후원사 유치 1기업 - 1종목 연결고리 캠페인 전개
충북도체육회 종목단체 후원사 유치 1기업 - 1종목 연결고리 캠페인 전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4.03.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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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팀 3곳·후원기업 8곳 뿐
“결연 통한 지원·기부활동 절실”

충북도체육회는 도내 기업(기관)들과 종목단체 간 결연을 추진한다.

도체육회는 결연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종목단체를 지원하고 충북체육진흥을 위한 협력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충북지역 기업들은 실업팀 운영 부재와 종목단체 후원을 위한 결연은 매우 부족하다.

도내 실업팀 구성은 롤러, 스쿼시, 양궁, 검도 등 26종목에 43개 팀이 있지만, 대부분 충북도와 시·군청 등 자치단체와 충북체육회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업(기관)이 운영하는 실업팀은 SK하이닉스 남자핸드볼 팀과 충북개발공사 우슈팀, 성신양회 레슬링 팀 3곳뿐이다.

후원 역시 기업의 운동경기부 설치와 후원시 10% 과세특례에도 지난해 8개 기업체(기관)가 체육발전기금 명목으로 3억5000만원을 낸 게 전부다.

이 중 5개 종목단체 회장 후원금 및 신한은행 수영종목 지정기탁금 1억5000만원, SK하이닉스 핸드볼종목 지정기탁금 5000만원을 제외하고 도내 기업의 후원은 ㈜청주아일관광 800만원이 유일하다.

충북체육회는 지속해서 기업체(기관)와 종목단체와 결연을 통해 체육단체와 기업이 상생하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과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1기업(기관)-1종목 연결고리 캠페인에 기업의 참여를 유도한다.

홍보 전단지 및 동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와 유튜브, 각종 SNS 등의 온라인과 각종 대회 인쇄물을 통한 홍보로 결연 유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열악한 도내 종목단체에 기업(기관)의 자발적 기부 활동이 절실하다”며 “도내 기업(기관)들이 사회적 책무를 확대해 1기업(기관)-1종목 연결고리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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