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정 선도 로드맵 나왔다
대한민국 농정 선도 로드맵 나왔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4.03.19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쎈 농위원회 개최 … 농업·농촌정책 공유


식품산업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도
민선8기 힘쎈충남의 농업·농촌 재구조화와 대한민국 농정 선도를 위한 로드맵이 제시됐다.

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창길 서울대 교수,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충남 쎈(SSEn)농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남 농업·농촌 정책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연 이날 회의는 `2024~2028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발전계획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5년 마다 수립 중이다.

이날 보고된 연구 용역에는 민선 8기 농정 과제와 목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2027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 계획' 등을 반영했다.

용역을 맡은 전환랩생생협동조합과 지역농업네트워크충청협동조합은 `충남이 이끄는 미래, 농업농촌의 힘쎈 도전'을 도의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비전으로 제시했다.

목표는 △스마트 농업을 통한 신성장 산업화 △청년농 중심의 미래세대 확보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농촌공간 재편 등으로 잡았다.

5대 전략과제로는 △차세대 인력 육성 △스마트농업 고도화 △농식품 유통시스템 혁신 △매력적인 농촌 공간 조성 △탄소중립 농업경제로 전환 등을 내놨다.

세부 과제로는 △충남형 고령 은퇴농업인 농지이양 활성화 △농촌융복합 창업지원, 여성편이 농작업 장비지원 등을 도출했다.

또 △스마트 APC 전환 및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지원 △충남 유통형 자조금 대상품목 확대 지원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고도화 △농촌형 리브투게더 △공동생활홈(실버홈) 및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경제림육성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확대 △스마트원예·축산단지 및 농촌 에너지 자립 전환 등도 제시했다.

이를 위한 투입 예산은 △2024년 2906억 원 △2025년 3190억 원 △2026년 3037억 원 △2027년 3236억 원 △2028년 3043억 원 등 총 1조 5412억 원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