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진로융합교육원 첫삽 떴다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첫삽 떴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3.18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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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사업비 345억 투입 … 내년 10월 개원 추진


진로상담실·대입정보실·온라인 스튜디오 등 조성키로
대전시교육청이 학교 진로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가칭)대전진로융합교육원 신축공사를 18일 착공했다.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은 중구 문화동에 사업비 345억원을 들여 지상3층 규모로 신축, 내년 10월 개원 예정이다.

1층은 진로설계 지원 공간으로 진로상담실, 대입정보실, 온라인스튜디오, 세미나실 등이 설치되고, 2층·3층은 진로체험을 위한 6개의 진로체험마을(영상미디어·문화예술·웰빙복지·창업경영·AI미래·바이오환경)과 지역연계 진로체험실, 대강당으로 조성된다.

진로융합교육원이 준공되면 녹색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신재생에너지 공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등의 인증을 취득하고 유니버셜디자인, 범죄예방환경설계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교육시설로써의 역할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인접 부지에 (가칭)대전국제교육원과 한밭교육박물관을 신축 또는 이전해 진로융합교육원과 연계한 교육적 시너지를 최대화하는 대전교육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진로융합교육원이 우리 사회가 직면한 환경적·사회적 요구를 수용하면서, 학생들이 바람직한 가치관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도하는 진로교육의 허브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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