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인구 유입·저출생 극복 최우선 주문
조병옥 음성군수(사진)가 18일 주간 업무 회의를 통해 2024년 최우선 군정 과제로 `인구 늘리기'를 천명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올 1월 기준 내국인 인구가 9만976명으로 지난해 12월 9만1183명 대비 207명이 감소했다”며 “금년도는 모든 부서가 인구 유입과 저출생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에 전 부서가 합심해서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인구 늘리기를 위한 시책으로 △내고장 음성애(愛) 주소갖기 운동 △실거주 미전입자 숨은 인구 찾기 △다자녀 기준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추기 및 혜택 확대 △전입지원금 확대 △귀농·귀촌 지원 △출산·보육 지원 등 총 50여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 군수는 오는 4월 28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의 적극적인 홍보도 주문했다.
조 군수는 “대회 참가 신청 마감일이 열흘밖에 남지 않은 만큼 마라톤 동호회, 유관 기관·단체, 기업체, 군부대, 학교 등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서 올 마라톤대회도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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