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켜는 충북 수출
기지개 켜는 충북 수출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4.03.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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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15억9300만불 흑자 … 전월比 감소폭 개선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충북 수출이 무역수지 흑자 감소폭이 줄어드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청주세관이 지난 15일 발표한 2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은 21억4200만 달러, 수입은 5억4900만 달러로 15억93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16억5000만달러) 3.5% 감소한 것이다. 무역흑자 감소폭은 지난 1월 4.6%보다 개선됐다.

수출은 21억42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7% 감소했다. 품목별로 반도체(8억4100만 달러), 화공품(4억57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2억400만 달러), 일반기계류(1억4900만 달러), 정밀기기(70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5900만 달러) 순이었다. 정보통신기기(105.3%), 일반기계류(52.7%), 반도체(29.7%)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화공품(-44.2%), 전기전자제품(-34.9%), 정밀기기(-20.4%)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중국(6억1900만 달러), 동남아(5억8600만 달러), 미국(3억6400만 달러), 홍콩(3억4200만 달러), EU(2억1700만 달러), 일본(9600만 달러), 대만(6000만 달러) 순이었다. 홍콩(458.1%), 동남아(88.7%), 일본(38.2%), 대만(9.8%)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미국(-48%), EU(-29.6%), 중국(-19.9%)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5억4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3.9% 감소했다.

시군별로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충주시 등 상위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의 97% 비중을 차지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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