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4일 성명을 통해 지역유권자를 우롱하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국민의힘 제천·단양 엄태영 후보의 사과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본부)가 최근 21대 지역구 국회의원 251명의 공약 이행도 및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엄 후보의 공약 이행률은 16.07%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며 “이에 엄 후보는 지난 1일 본부에서 공약 이행률을 55.4%로 정정한다는 보도자료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부가 확인한 결과 엄 후보 측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공문을 냈다”며 “지역유권자를 현혹하기 위한 거짓 공약 이행 발표는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남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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