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대부분은 사회적으로 안정된 지위에 있는 사람들로 가정생활도 원만한, 지극히 평범했던 부부들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9일 성인 인터넷 사이트에 카페를 만든 뒤 회원을 모집, 알게된 사람들끼리 일명 스와핑을 하고 자신들의 행위를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문모씨(44) 등 20명을 정보통신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 등은 2004년 6월 중순께 한 성인인터넷 사이트에 '부부만 가입'이란 스와핑 카페를 만든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수십 쌍의 부부와 전국을 돌며 모텔 등지에서 부부 교환 성관계를 가지며 이를 촬영해 인테넷에 올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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