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번기 일손지원 시동
괴산군 농번기 일손지원 시동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4.03.14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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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외국인 근로자 62명 올해 첫 입국


담배·인삼 등 22개 농가서 5개월간 농작업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해 캄보디아 외국인 근로자 62명이 괴산군에 첫 입국했다.

군은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계절 근로자 환영식'을 열고 캄보디아 깜뽕참주에서 입국한 이들을 맞이했다.

이들은 근로자 준수사항, 범죄예방 교육을 받은 뒤 관내 22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간 담배, 인삼, 고추, 옥수수 등 농작업 일손을 지원한다.

이어 오는 22일에도 캄보디아 근로자 69명이 입국해 농가의 농작업에 힘을 보탠다.

또 올해는 연말까지 500여 명이 입국해 관내 읍·면 농가의 일손을 돕는다.

앞서 군은 지난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10년째 진행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지난해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가에서 일손을 지원하면서 인건비 안정화와 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큰 성과를 기대하면서 다음달부터는 소규모 농가에까지 공공형 계절 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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