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현장행정 `잰걸음'
박경귀 아산시장 현장행정 `잰걸음'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4.03.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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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 삼백리 등산로·둘레길 조성 추진 상황 점검
박경귀 아산시장(가운데)이 '산길 따라 삼백리 등산로·둘레길 조성'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아산시 제공
박경귀 아산시장(가운데)이 '산길 따라 삼백리 등산로·둘레길 조성'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아산시 제공

 

박경귀 아산시장은 민선8기 공약인 `산길 따라 삼백리 등산로·둘레길 조성'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송악면 강당골과 송악저수지를 방문했다.

산길 따라 삼백리 등산로·둘레길 조성' 사업은 이미 조성된 등산로와 둘레길을 정비하고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박 시장은 송악저수지의 둘레길 6.2㎞를 관계 공무원과 함께 답사했다.

송악저수지 둘레길은 지난 2021년 궁평리 데크산책로와 지난해 12월 수변 데크산책로 조성을 완료하는 등 두 차례의 데크산책로가 설치되면서 단절 구간이 일부 해소됐다.

시는 수변 데크산책로 조성 사업 마지막 구간을 추가로 연결해 저수지 전체를 단절 없이 순환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강당골에 확보한 공유지를 계곡과 연계한 숲속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으로 이곳에서 산림교육·숲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오는 여름 강당골 물놀이 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 매입하지 못한 사유지와 야적물, 무허가 건축물과 노후돼 방치된 건물 등 추가 정비가 필요하고 광덕산 수목원(가칭) 추진을 위한 용역 등의 과제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박 시장은 “공유지를 개방하고 편익 시설을 설치해 계곡과 연계한 숲속 쉼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곳에 인근 주민과 시민이 힐링 할 수 있는 공간 구상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려한 자연환경을 지닌 송악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면서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책임질 수 있는 쉼 공간 조성을 위해 지혜를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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