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기후환경교육원 `첫 삽'
충남도 기후환경교육원 `첫 삽'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4.03.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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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억 투입 … 칠갑산 휴양랜드 내 건립 추진
충남도는 청양군 칠갑산 휴양랜드 내에 조성하는 `충남기후환경교육원' 건립 사업이 첫 삽을 떴다고 13일 밝혔다.

충남은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환경 전문 교육시설이 없던 지역으로, 2021년 `충남 기후환경교육원 입지 선정' 공모를 통해 청양군 칠갑산 휴양랜드가 선정되며 전국 최초로 숙박형 탄소중립 전문 교육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날 칠갑산 휴양랜드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일수 부교육감, 주민 및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은 탄소제로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환경교육 전문시설이다.

도는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국비 99억원, 도비 99억원 총 198억원을 투입해 전시체험관 1840㎡ 신축 및 기존 시설 2708㎡를 리모델링한다.

신축되는 전시체험관은 지상 2층 규모이며,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의 원인, 영향 등에 대한 교육이 가능한 전시 및 체험 공간과 기후변화 교육을 진행할 실습실 등을 갖춘다.

도는 △탄소화폐 시스템 도입 및 건물·전시물 등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맞춤형 환경 교육 △생태·문화·역사 등 지역 연계형 환경 교육을 제공한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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