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음성서 정책간담회 … 조병옥 군수 “교육발전특구 운영 위해 필요”
충북도교육청은 12일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음성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조병옥 음성군수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에게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해 진천·음성군 각 3명, 지역교육지원청별 각 2명 등 총 10명 규모의 교육협력조합을 2025년도에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윤 교육감은 이 제안에 함께 잘 풀어가자고 화답했다.
윤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자치단체간 협조는 당연하고 교육협력조합 설립 취지에 공감한다”며 “교육발전특구 운영에 어려움 없도록 성실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주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진천·음성군은 교육부가 추진한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연합으로 신청해 지난달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두 지자체에는 2026년까지 교육부 지원금 40억원과 군비 4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3년 간의 시범운영 후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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