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빈자리 메우는 군의관·공보의
전공의 빈자리 메우는 군의관·공보의
  • 이용주 기자
  • 승인 2024.03.11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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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각 1명·8명 파견 … 다음주 200명 추가 배치
첨부용. 정부가 11일 전공의 의료 공백에 대응해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20개 병원에 파견했다. 이날 서울시내 한 병원에서 한 군의관이 파견근무에 나서고 있다. 2024.03.11. /뉴시스
첨부용. 정부가 11일 전공의 의료 공백에 대응해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20개 병원에 파견했다. 이날 서울시내 한 병원에서 한 군의관이 파견근무에 나서고 있다. 2024.03.11. /뉴시스

 

이탈한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메꾸기 위해 군의관·공보의가 충북대학교 병원에 투입됐다.

충북대병원은 11일 군의관 1명과 공보의 8명이 파견됐다.

군의관 1명과 공보의 중 전문의 2명은 소아청소년과·마취통증의학과·정형외과 전문의다. 나머지 공보의 중 일반의 6명은 인턴의 업무를 도맡아 한다.

이들은 이날부터 병원에서 교육받고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된다.

병원 관계자는 “군의관·공보의 파견으로 전공의의 빈 자리를 일부 채워 진료가 조금은 원활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200명의 공보의를 추가로 의료현장에 투입해 의료 공백을 메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병왕 제1통제관은 “현장 상황을 지켜보며 추가로 인력 투입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200명 정도의 공보의를 추가 배치할 때 수도권이 아닌 곳의 보건소에 공백이 생길 수 있는데, 의료진을 순환 배치하는 등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주기자

dldydwn04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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