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급락 후폭풍 SK하이닉스 3% `뚝'
엔비디아 급락 후폭풍 SK하이닉스 3% `뚝'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3.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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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6600원 마감 … 전 거래일比 5300원 ↓

SK하이닉스가 3% 넘게 하락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급락한 점이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300원(3.08%) 내린 16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엔 낙폭을 4% 넘게 확대하기도 했다.

지난 주말 엔비디아가 급락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엔비디아는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5.55% 급락한 875.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5월31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특별한 악재는 없었지만 그동안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역시 차익실현 부담에 밀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8일 장중 17만19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올 들어 지난 8일까지 21.48% 급등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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