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흙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청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우수관로 매립 공사 현장의 3m 깊이 구덩이에서 A씨(60대)가 작업 도중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발생 20여분 만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현장에는 A씨와 함께 일하던 근로자 1명이 더 있었지만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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