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청주 20대 음주운전자 입건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청주 20대 음주운전자 입건
  • 이용주 기자
  • 승인 2024.03.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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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경찰서는 10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으로 A씨(20대)를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LG 사거리에서 음주상태로 에쿠스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 운전자 B씨(30대)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가 팔,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A씨는 사고 후 현장에서 4㎞가량 떨어진 자택으로 달아났다.

사고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7시간50분 만인 이날 오전 9시30분쯤 A씨를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5%로 면허정지 수치였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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