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지난 8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6개 교원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충북교사노동조합, K-EDU교원연합, 새로운학교충북네트워크, 충북실천교육교사모임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교원단체는 공교육 정상화, 교원의 수업시수 경감, 교사 정원 확보 및 과밀학급 해소 방안, 순회교사 지원예산 확충, 저경력 교사 지원, 기간제 교원의 신체검사 비용 지원, 세월호 참사 10주기 관련 안전교육 실시 등의 요구와 의제를 윤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또한 아침간편식, 늘봄학교 운영, 온라인기반 진단평가 중단, 문제 행동 학생 단기분리 조치 등으로 인한 학교 구성원 업무 부담 가중에 대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모든 학생들이 잠재력과 꿈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교육가족 모두의 바람직한 방향이 무엇인지 경청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교원단체도 이에 합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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