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꿈나무 육성 `어깨동무'
골프꿈나무 육성 `어깨동무'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4.03.10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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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교육청·클럽디보은·클럽디속리산 협약
초·중생 60명 무료 레슨 … 박세리 프로 등 참여
최재형 군수(왼쪽 두번째)와 이은진 교육장(오른쪽 두번째)이 업무협약 후 골프장 관계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보은군 제공 

 

보은군이 보은교육지원청과 손잡고 골프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

군은 지난 8일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 클럽디보은, 클럽디속리산 등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한 기관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레슨을 추진해 골프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보은에서 클럽디보은과 클럽디속리산 등 2개 골프장을 운영하는 ㈜이도(대표이사 최정훈)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이기도 하다.

2개의 골프장은 필드 레슨 등 교육 전반을 담당하고 군과 교육지원청은 군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골프 영재교육을 홍보하는 등 사업을 뒷받침 한다

영재 교육에는 골프 레전드인 박세리 프로가 참여해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팁을 전달하고 KLPGA 및 KPGA 프로 코치진도 지도자로 나선다.

군은 올해 2개 골프장 당 3개 기수별로 10명씩, 총 60명을 선발해 무상 교육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4월 3일까지 레슨 신청자를 접수해 4월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토·일요일 주 2회씩 총 8회 진행한다.

군내 초·중학교 재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클럽디 누리집(www.clubd.com)이나 전화(02-6377-86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군내 초·중학생들이 골프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스포츠 메카인 보은에서도 박세리 프로 같은 세계적 골퍼가 탄생하도록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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