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교부금 보정액 653억 삭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1인 시위'
보통교부금 보정액 653억 삭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1인 시위'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4.03.0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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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시교육감(사진)이 7일 `보통교부금' 보정액 대폭 삭감에 항의하며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최 교육감은 이날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교육부는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간 시교육청을 지원해왔고 최근 5년간 평균 보정액은 872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지난 2월 말 확정된 2024년 보통교부금 보정액은 219억원으로 대폭 삭감됐고 지난 5년간 평균 보정률 11.9%에 비해 올해는 2.8%로 곤두박질친 것”이라며 “행정과 교육 수도를 지향하는 세종 교육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리게 됐으며 원상회복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보정액은 사실상 무려 653억원이 삭감된 것이다.

한편 최교진 교육감 시위는 오는 15일까지 주중 오전 8시 20분부터 40분 동안 같은 장소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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