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
지형일 충북주민자치협의회장(사진)이 새로 출범한 대한민국주민자치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주민자치협의회는 최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지형일 충북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주민자치회 기본법 관련 입법화'를 내걸고 정부, 여야 및 국회 등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지방자치법은 2020년 12월, 32년 만에 개정됐지만 지방자치 핵심인 주민주권을 강화하는 `주민자치회 근거 조항'이 배제된 채 개정됐다.
지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국에서 주민자치 활동을 해왔던 분들이 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협의회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 회장은 제천 출신으로 제천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과 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충북도 주민자치회장을 맡고 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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