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일손 가뭄 농가에 단비
충주지역 일손 가뭄 농가에 단비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4.03.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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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54명 배치
충주시는 지난달 28일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54명에 대해 마약약물 검사와 기본교육(근로기준, 범죄예방, 소방교육, 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실시한 후 앞으로 5~8개월 함께 할 농가에 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농촌 일손부족문제 해소와 인건비 상승을 억제하고자 2022년 11월부터 캄보디아, 라오스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계절근로를 운영중이다.

캄보디아 54명의 계절근로자는 인삼, 담배, 고구마, 수박, 벼작목 등에 배치돼 농촌일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향후 3월에서 5월 사이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120명과 북충주(앙성)농협에서 운영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농가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베트남, 태국, 중국 등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입국자 96명까지 농가에 배치되면 충주에서는 총 3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촌지역에서 일하게 된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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