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학교는 어르신들이 배운 한글로 엮은 시화집을 출간하고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르떼 홀에서 작품을 전시한다.
시화집은 두레학교 어르신들이 시화전에 출품한 작품들을 엮었고 한글을 배운 뒤 처음 쓰고 그린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이어 9일에는 인생노래 극장 축하공연과 대표 시인 할머니의 시낭송과 손맛 사인회 순으로 이어진다.
앞서 괴산두레학교는 배움의 열정을 토해내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과 문화교육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평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언수 대표는“배움의 열정으로 하나된 괴산 두레학교 어르신들이 출간한 시화집을 통해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에 함께하는 두레학교로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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