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안심귀가 보안관 운영 확대
동구, 안심귀가 보안관 운영 확대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3.0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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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용운동, 용전동 추가해 총 6개 지역으로 확대

 

민선8기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의 공약사업인 ‘안심귀가 보안관’ 운영이 6개 동으로 확대된다.
‘안심귀가 보안관’ 은 원룸촌·대학가 밀집 지역의 1인 가구 범죄 취약성에 대응해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생활 전반에 걸친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대동·자양동·가양2동 등 3곳에서 안심귀가 보안관을 시범 운영한 결과, 최대 42%의 112신고 건수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중앙동·용전동·용운동을 추가해 총 6개 동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구는 지난 2월 보안관을 모집해 전직경찰, 무도유단자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하고 6개 지역에 2명씩 배치했다.
안심귀가 보안관은 주5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 30분까지 활동한다.
도보 순찰을 기본으로 골목길과 인적이 드문 외진 곳을 집중 순찰하고, 심야시간 구역 내 도로파손·보안등 고장·불법 적치물 등 생활 속 위해 요소들을 점검·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안심귀가 보안관 사업을 통해 심야 시간에 혼자 귀가하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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