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오송2고 신설' 속도
충북교육청 `오송2고 신설' 속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3.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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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재산관리계획안 도의회 부의 … 동인초 임야 매각도

 

충북도교육청은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가칭)오송2 고등학교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충청북도 교육비 특별회계 소관 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을 충북도의회 본회의에 부의했다고 6일 밝혔다.

부의는 본회의에서 안건 심의가 가능한 상태가 됐다는 의미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송2고 신설안은 올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학군 내 과밀 해소를 위한 학교 규모 검토, 개교 시까지 학군조정 계획 이행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오송2고는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771 일원 1만9458㎡ 터에 32학급(고 30·특수 2), 학생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는 610억5000여만원을 들여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도의회는 오는 13일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오송 2고 신설안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와 오송역세권 지구에 공동주택이 꾸준히 들어서면서 학생 배치를 위한 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면서 “오송2고가 준공하면 학생 통학 여건이 개선되고 교육시설이 확충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괴산군 동인초등학교 임야(1만5663㎡) 매각 처분(8755만원)을 골자로 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도의회 본회의에 올렸다.

괴산군은 `2050 미래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사업'의 일환으로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동인초 임야 매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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