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 협약
서구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 협약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3.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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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가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 지원을 확대한다.

서구는 6일 나진장례식장(대표 김영애), 쉴낙원갈마성심장례식장(원장 안승규)과 공영장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장례식장은 물품과 장소 제공, 입관과 봉안 진행 등 장례 전반사항을 담당하고, 구는 장례 진행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고독사가 증가함에 따라 가족이 없거나 사망자의 시신 인수를 거부해 장례를 제대로 치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영장례 지원으로 고인의 존엄성을 지키며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2019년부터 공영장례 사업으로 총 46건을 지원했으며, 무연고자 고인의 빈소 마련과 추모의식을 위해 최대 210만원의 장례비용을 지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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