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마이스산업 거점 만든다
대전역세권 마이스산업 거점 만든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3.06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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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메가 충청스퀘어 조성사업 계획 발표


옛 철도보급창고 부지에 컨벤션·호텔 등 건립 추진
대전역 동광장 일원에 명품 랜드마크 건설사업이 추진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브리핑을 통해 대전 역세권 명품 랜드마크 건설 사업인 `메가 충청스퀘어' 조성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랜드마크 건립을 통한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서의 비상을 강조했다.

대전역 일원의 부흥을 재현해 대전 백년대계를 위한 거점 사업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메가 충청스퀘어'는 대전역 동광장 옛 철도보급창고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의 트윈타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역세권 개발의 중심축인 `메가 충청스퀘어'에는 컨벤션·호텔·환승시설·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컨벤션시설은 대전역이 근접한 최상의 입지로 평가된다.

대전 역세권에 ICT 기반의 `스마트 마이스지구'를 조성하고 연계 시설인 호텔도 도입해 전국적 마이스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된다.

뉴욕 하이라인(High Line)을 참고한 입체보행로를 설치해 대전역과 연결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전역·컨벤션·환승·업무시설 이용객이 어떤 교통 수단을 이용하더라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소통과 교류의 만능키'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메가 충청스퀘어'는 대전의 자부심이 될 명품 디자인으로 조성된다.

대전의 대표 건축물로서 건물의 대표 콘셉트를 정하고 스토리텔링 발굴, 획기적인 디자인을 구상해 역사 속에 남을 대전시의 명품 유산이 되도록 건축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도시의 태동이 시작된 대전역은 지금의 대전이 있게 해준 지역의 원동력이었다”며 “도시철도 2호선 및 미래형 환승센터, 메가 충청스퀘어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을 통해 대전 역세권의 르네상스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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