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 “특성화고·폴리텍대학 설립 추진해야”
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 “특성화고·폴리텍대학 설립 추진해야”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4.03.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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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2차 본회의서 5분 발언…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 구축 촉구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학서 의원(사진·국민의힘)이 제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세종시가 행정도시를 넘어 자족기능을 갖춘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대해 정책을 제안했다.
김학서 의원은 “세종시가 지역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미래의 환경변화와 세종시 역량을 고려한 미래전략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이와 연계한 교육과 지역 인재육성 정책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관내 특성화고에 개설된 학과는 세종시 미래전략산업과 매칭된다고 하기에 부족함이 많다”고 지적하며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구축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위한 제도적 지원 체계를 만들려면 지역 기반의 협약형 공립고 및 신산업 분야 특성화고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시에 폴리텍대학을 유치해 신성장 산업 분야의 다기능 기술자와 기능장을 육성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제안했다. 
또 관내 대학에도 지역산업과 연계한 관련학과가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지역이 성장성 높은 미래산업을 지원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적절한 기반 시설 및 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성장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를 위한 체계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종 홍순황기자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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