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공군장교 학군단 신설… 조종·일반 후보생 모집
청주대 공군장교 학군단 신설… 조종·일반 후보생 모집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4.03.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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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가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육·공군 장교 학군단과 군사학과를 보유, 초급장교 양성의 산실로 비상하고 있다.

최근 청주대는 공군과 공군장교 학군단 신설 합의서 체결식을 갖고 올해부터 조종분야 10명, 일반분야 20명 총 30명의 학군사관후보생(ROTC)을 모집한다.

이들은 내년 2월 공군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해 2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또 학기 중에 대학 교육과 교내 군사교육을 병행하고 방학 중에는 공군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해 군사훈련을 추가로 받는 등 2년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2027년 공군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앞서 1976년 창단된 청주대 제137 학생군사교육단은 2018~2020년까지 3년 연속 국방부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엔 115개 학군단 중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청주대 군사학과는 2011년 설립돼 그동안 400여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김윤배 총장은 “육군장교 학군단과 군사학과에 이어 공군장교 학군단까지 3곳을 모두 보유한 대학은 전국에서 청주대가 유일하다”며 “이들 3곳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창의적이고 역량이 뛰어난 장교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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