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즐거운 꿀잼도시 청주 만들겠다”
“시민이 즐거운 꿀잼도시 청주 만들겠다”
  • 남연우 기자
  • 승인 2024.03.05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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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시장 브리핑 … 친수공간 마스터플랜 제시
무심천·미호강에 사계절 수변복합문화공간 조성
물놀이장·썰매장·피크닉존·음악분수대 등 추진
이범석 청주시장이 5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출입기자실에서 꿀잼도시 청주를 조성하기 위한 시의 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5일 “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꿀잼 공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실에서 연 브리핑에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친수공간 마스터플랜을 수립, 청주의 젖줄인 무심천과 미호강을 중심으로 한 수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명암천과~방서교 일원에 물놀이장, 썰매장, 음악분수대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계절별로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제1운천교~청주대교 구간에는 피크닉존, 수경시설개량,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무심천 산책로(장평교와 청주대교 일원) 5㎞ 구간에는 7600㎡ 규모의 꽃길을 조성하고 오는 4월 문암생태공원의 튤립정원을 기존 2700㎡에서 6000㎡ 규모로 확대 조성한다.

농업기술센터 인근 무심천에는 5월 도시농업 페스티벌 축제 시기에 맞춰 4만3774㎡ 규모의 유채꽃밭을 만든다.

시는 또 지난해 인기를 끈 청석굴 수상레저 체험장은 카약을 12대에서 15대로, 패들보드는 15대에서 30대로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옥화자연휴양림에 주차타워와 트리하우스, 캠프하우스 등을 추가 설치한다.

도심 물놀이장도 기존 5곳(대농·망골·생명누리·농업기술센터·문암생태)의 운영 기간을 30일에서 50일로 확대하고, 무심천과 성화동에 올해 추가 운영한다.

국민체육센터도 확충한다.

기존에 운영하는 내수·월오·영운국민체육센터 등 3개소 시설 활성화하고 오송·가경·복대체육센터는 올해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관한다. 추가로 시는 오창읍, 서원구 산남동·성화동에 국민체육센터를 신규 건립할 예정이다.

또 미호강 파크골프장을 확장 조성하고 청주 오송과 무심천에 새 파크골프장을 개장하는 등의 계획도 추진 중이다.

시는 아울러 인공폭포와 경관조명으로 당산공원 친수공간 조성(3월 준공), 맨발 명품 힐링 로드 조성(6월 조성) 등을 잇따라 선보일 방침이다.

이 시장은 “갈 곳과 볼 곳이 많고 즐길거리가 풍부해 시민 만족도가 높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심 속 여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 공간, 꿀잼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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