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분야·지역기반 산업인재 육성 맞손
특수분야·지역기반 산업인재 육성 맞손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4.03.04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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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29개 기관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협약
청주공업고 - 청주하이텍고 - 충북산업과학고 공모 도전

충북도교육청은 4일 화합관에서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도교육청과 청주시, 옥천군을 비롯해 도내 4개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 및 기업인 협회 및 도내 우수기업 등 30개 기관이 참여했다.

충북에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공모에 청주공업고, 청주하이텍고, 충북산업과학고가 도전했다.

공모에 도전한 3개 학교는 각각 14개 이상의 기관 및 산업체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컨소시엄은 도교육청, 청주상공회의소(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노비즈협회충북지회, 충북연구원(RISE,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를 공통기관으로 하고 학교별 대학과 기업인 협회 및 기업들로 각각 구성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역에서 교육받은 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 최근 교육의 가장 큰 이슈”라며 “지역 밀착형 직업교육으로 충북 직업계고가 지역 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교육의 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에서 올해 새로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기반 산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특성화고·산업체·대학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공모를 통해 올해는 전국에서 10곳, 2027년까지 35곳을 선정해 교당 3~5년간 최대 45억원을 지원한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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