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17억원을 확보, 오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농촌마을의 축사, 공장, 빈집 등을 철거 및 이전해 복합문화센터, 마을공원 등과 같은 생활SOC(사회기반시설)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축사 악취로 민원이 지속된 북이면 장양1리는 3만6730㎡ 규모 돼지·소 축사를 철거하고 그 공간에 경관농지 및 주차장을 조성한다. 또 마을 한가운데에 18년 동안 방치된 폐창고 부지 3341㎡를 매입해 복합문화센터와 다목적광장 등을 만든다.
시는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을 마친 뒤 같은 해 하반기 착공, 2027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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