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단재교육연수원, 교육연구정보원, 진로교육원의 새로운 기관장이 4일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제25대 단재교육연수원장에 취임한 한백순 장학관은 청주교육대학을 졸업했으며 수곡초 교장, 도교육청 기획국 정책기획과 과장을 역임했다.

한 원장은 “올해는 권역별 교원 생애주기 연수 체제 강화 및 자격연수 확대, 현장 맞춤형 지방공무원 행정 연수,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원격 연수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공감 동행 연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제9대 교육연구정보원장에는 홍만표 지방부이사관이 취임했다. 홍 원장은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국장, 도교육청 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홍 원장은 “디지털 인재를 키우는 정보(SW·AI)교육, 교육정책 연구 지원, 미래교육 맞춤형 교육정보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해 지속가능한 창의융합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제6대 진로교육원장에 취임한 김흥준 장학관은 “학생들의 자기 이해를 돕고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체험과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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